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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노벨 및 애니메이션 작품에대해 리뷰와 같이 이야기를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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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추천'에 해당되는 글 2

  1. 2016.10.11 너의 이름은 리뷰
  2. 2016.03.27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리뷰
2016. 10. 11. 16:36 애니메이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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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부산국제영화제에 다녀왔습니다. 

덕분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과 너의 이름은을 먼저 볼 수 있었습니다.

간단히 말하겠습니다.
여태까지 살면서 봤던 어떤 작품들 보다도 감동적이고 재미있었습니다. ㅠㅠㅠㅠ
신카이 마코토님의 현실적이고 아름다운 배경들과 사진에서 보았던 아름다운 혜성, 배경들과 함께 울리는 노래들은 영화는 보는 내내 눈과 귀를 아름답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둘의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연출과 일상들은 초장 영화의 재미를 가볍게 달궈주어서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 멋진 반전들이 나와서 매우 놀랐습니다.
극히 중요한 내용이라 자세히는 말을 할수는 없지만 이 영화의 핵심 내용과 pv와 영화 소개에서는 보지못한 반전의 시작을 보여줬습니다. 그 덕분에 갑자기 엄청난 몰입도를 보여주며 이야기는 종막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사건을 해결한 후에는 초속5cm 와 비슷하게 이야기가 미래로 건너 뜁니다. 그리고 감독님 특유의 우연한 만남으로 무언가를 느낀 둘은 서로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달리기 시작하며 마침내 만난 둘은 "너의 이름은(키미노 나마에와)"를 말하며 끝을 마지합니다. (참고로 영화 제목은 키미노 나와입니다.)

106분 이라는 시간동안 굉장한 몰입도를 자랑하는 이야기와 아름다운 배경,노래들 그리고 둘의 이름.....
모든 것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며 저의 눈과 귀 마음을 사로잡게했습니다.
정말 역대급으로 아름다운 영화 였습니다.
감정에 노크하는 피아노 소리
찰나의 순간을 이어가지 못하는 애절함
그리고 아름다움을 장식하는 마지막 만남은 마음을 사로잡듯이 뇌리에 박혀들어왔습니다.

정말.... 아름답고 훌륭한 영화였습니다.
살면서 이런 작품을 접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쁨을 느꼈고 이런 멋진 이야기를 전해주신 신카이 마코토님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마치 한편의 예술 작품과 같다고 할까요..... 여운이 가시지 않아 괴롭고 다시 보고싶을 정도로 보고힘든 하나의 예술 작품....

만약 시간이 되신다면 내년 1월 국내 개봉시 꼭 보러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한치의 후회없는 106분이 우리들의 감정에 흘러들어 올 것입니다.

아직 미숙한 리뷰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posted by typezero
2016. 3. 27. 22:40 애니메이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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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유료시사회에 갔다 와서 받은 마우스패드 입니다.

아 저번주에 하는걸 알았더라면 가서 사인을 받았을 텐데....

흑 ㅠㅠㅠㅠ

개인적으로 아노하나 보다 더 호소력 있고 가슴찡한 전달력이 있었던 작품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신의 저주에 갇혀 말을 하지 못하는 소녀가 전달하는 가슴 따뜻하고 감동적인 청춘이야기
말을 하지 않아도 마음으로도 말을 할 수 있다는걸 전해주는 애절한 스토리였습니다.

무엇보다 한번 한 말은 주워담을 수 없다는 걸 주제로 무턱대고 내뱉은 말이 누군가에게는 성처를 주고
 그 상처를 가진 사람은 계속 상처를 기억하고 살아가야만 하는 아주 슬픈 주제를 담고 있는 듯 해서 보는 내내 가슴이 찡했습니다.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정말 이 영화에 어울리는 제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을 하지 못 해서가 아닌 말로는 제대로 전달할 수 없어서
말을 할 용기가 없어서 마음으로만 간직하고 있던 이 말들을 전달하고 싶어서 꼭 이야기 하고 싶어서 마음이 외치고 외치는 그런 찡한 기분이 가슴을 때렸습니다.

그런 말보다 앞선 마음들을 정리해가며 말을 할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는 그런 모습들이 너무 감동적이라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리더군요 정말 치유가 되는 좋은 스토리였습니다.

말을 한다.
그 가벼운 것 때문에 누군가를 상처입일 수 있고 누군가를 치유해줄 수 있는
인간이 가진 가장 무서운 무기이자 가장 좋은 치료제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게해주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자신이 내뱉는 말의 의미와 무게를 생각하게 하는 가슴아프고 감동적인 이야기
고맙습니다. 아노하나 제작진 여러분!




 
posted by type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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