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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노벨 및 애니메이션 작품에대해 리뷰와 같이 이야기를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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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6. 15:40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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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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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ypezero
2017. 4. 3. 04:20 라이트 노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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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샵의 신작

미래세계의 맹인 늦었지만 방금 클리어를 했습니다!!

 

홀로그램으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홀로그램을 보지 못 하는 소년과

홀로그램이 없는 세상을 동경하며 자신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세상을 보는 소년에게 끌리는 두 소년,소녀의 성숙하고 상처와 사랑을 알아가는 따뜻하고 가슴아픈 사랑이야기

 

저는 스토리상

1굿 엔딩

2베드 엔딩

3노멀 엔딩

4트루 엔딩

순서 대로 진행하면서 천천히 소토리를 보았습니다.

 

먼저 1. 굿 엔딩

준수하게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가 비슷함에 끌리고, 서로를 알아가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그 후 를 간단하게 알 수 있도록 열린 결말을 내버렸죠

그래서 평범하게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엑스트라 스토리에서 꽁냥꽁냥 거리는 모습이 사랑스럽고 서로를 이해하며 계속 함께 살아갈거 같은 느낌이 말 그대로 굿 엔딩이였다고 생각합니다.

 

2. 베트 엔딩

상당히 슬펐습니다.

서로를 너무 좋아하고 좋아하고 좋아하지만 같있으면 누군가가 상처를 입고 마는 그런 상황에서 그 사람을 위해서 멀어저야 겠다라는 결심을 하는 경우는 현실에도 많습니다. 그 누구도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 떄문에 아파하고 다치는걸 원하지 않으니까요

거기다 초현의 대사인

[난 널 만나는데 1년이 걸렸어]

[넌 나를 만나는데 평생이 걸렸다고 했어]

이 두 대사가 특히 가슴을 울리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운명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끌리는 사랑이 서로를 다치게 하기 때문에라는 이유로 헤어짐을 택하는 고통은 양쪽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플텐데....

그리고 그 아픔을 비웃듯이 운명이라는 강한 인연은 다시 서로에게 만남을 줘 버리는 엑스트라 내용에 그만 왈칵 눈물을 쏟았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3. 노멀 엔딩

아마 가장 열린 결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까지 서로를 포기할 수 없었기에 끝까지 손을 마주잡은 채 계속 함께 살아갈 것을 예고한 채 결말을 내 버렸으니까 말이죠

같이 있으므로 상처받고 망가져가지만 그래도 '함께' 있는 것을 선택하고 서로를 받아들이며 나아가는 미래.

현실적으로는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사랑이겠죠

사랑하는 이와 계속 함께있는 다는 선택을 하고 그로인해 생기는 문제점들은 둘이서 천천히 해결해 나가자 라는 뜻이니까요

가장 아름답고 최고의 사랑의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4. 트루 엔딩

보는 세계가 전혀 달랐던 두 사람이 천천히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고, 무너지면서 다시한번 서로에게 서로가 자신의 안에서 어떠한 존재였는지를 깨닫고 그 깨달음을 정리하기 위해 잠시 여행을 떠난다....

이별 여행이 있다면 이 트루 엔딩은 시작을 정리하기 위한 잠시동안의 여행, 시작 여행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서로를 이해하것을 실패하고 그렇게 벌어진 상처에 기억을 빼앗겨버리고, 운명처럼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 이번에는 제대로 서로를 마주하며 받아들인다.

보는 세계가 다를지라도, 있는 세계가 다를지라도, 상대방을 알고싶다, 이해하고 싶다, 같이있고 싶다 라는 감정은 인간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인간을 강해게 만들지도 모릅니다.

 

그 때문에 사랑이라는 스토리는 항상 비슷하면서도 다른 형태로 계속 인류의 곁을 함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남에게서 채우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결과 서로에게 상처를 줄 수도, 따뜻함을 줄 수도, 혹은 둘다 남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때문에 우리는 상대방을 좋아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버리고 어느샌가 서로의 곁에서 평생을 함께하게 되버리고 맙니다.

 

트루 엔딩에서는 그 모습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테일즈샵 덕분에 이렇게 좋은 스토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시나리오를 써주신 킬케님과 제작해주신 테일즈샵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posted by typezero
2017. 3. 27. 00:58 라이트 노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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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오랜만에 책을 읽다 울어버린 작품 입니다.


모테, 10대 소년소녀들을 자살로 이끄는 기이한 병
그리고 모테에 걸린 자식들을 둔 부모님을 상대로 맞춤형 아이를 만들어 판매하는 보육원 도케오
그 곳에서 벌어지는 일과

한 없이 불쌍했던 한 남자 두두에게 벌어지는 가슴아프고 눈물겨운 순수한 인연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솔직히 첫장을 읽고 나서는 아무런 기대감도 들지 않았습니다.
무슨 이야기 일까 여기서 어떤 사건이 벌어질까 라는 생각이 점점 읽어나갈수록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건이 일어나고 갑자기 1년전으로 돌아가 과거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시작하면서 글의 무게와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하더니

뭐랄까....  따뜻하면서도 슬픈 이야기들이 가슴을 찔러오기 시작하는 책이었습니다.

왜 저렇게 불행하면서 견딜 수 있을까
진심을 다해 사랑을 하게 된다면 저런 기분을 저런 상황을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이런 저런 슬픈 감정들이 터저오르는 듯한 기분을 멈출 수 없는 상태가 되버렸습니다.

슬프고
슬프고
슬프고

 분노와 억울함 가슴아픈 감정들이 책을 읽는걸 멈추지 못 하게 하면서 계속 읽어나가게 만들 정도로 좋은 책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posted by type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