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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노벨 및 애니메이션 작품에대해 리뷰와 같이 이야기를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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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2. 21:34 라이트 노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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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노블엔진 팝 신작
양라를 거부한 세계 입니다.

띠지랑 표지만 보고는 뭔가 엄청 슬픈고 애절할거 같은 연애물 같았는데...

제목에 그런 깊은 뜻이 숨겨있을 줄이야

유령을 볼 수 있는 특이체질 혜군과
유령을 절대로 볼 수 없는 특이체질 양라
그런 둘이서 비봉괴조 라는 오컬트부(?)에서 학교에 떠도는 이런저런 소문의 진의를 밝히기 위해서 조사아닌 조사를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적은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양라를 거부한 세계
유령을 절대로 볼 수 없는 것을 유령들에게 거부 받는 다는 뜻으로 만든 제목 굉장히 좋았습니다.

시작은 간단한 악어(?)귀신 소동과 함께 오초라는 별명의 청순양아치를 동료로 획득 하는 이야기 입니다.
아마 시작은 가볍게 라는 뜻이겠죠

두번 째 이야기는 원한 또는 그리움이 쌓여 만들어진 인형의 귀신 이야기 입니다. 분위기 자체는 무겁게 할려는 뜻이 보였지만....
뭔가 그럴듯한 건 없었지만 평범하게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 세번째 이야기!!!!
바로 우리 혜군이 비붕괴조에 들어가게 된 이유와 그때 있었던 일들을 상세하게 적은 매우매우 재밌는 이야기입니다.
하루동안 가출했던 여동생의 사건을 계기로 갑자기 새로 태어난 듯 한 이상한 여동생의 모습과
최근 발생하고 있는 연쇄살인범의 뉴스
그리고 과거를 전부 바꿔 준다는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

처음 책에서 순서대로 접했을 때는 아무런 연관이 없어 보이는 이야기들이 점점점 얇은 실 같은 우연을 이어가면서 전개되는 것이 무진장 재미있었습니다.

뭔가 무심한 듯한 느낌을 주는 글과 무언의 압박을 가하는 스토리의 전개가 눈을 행복하게 해 주고 약간의 긴장감을 만들어 주는게
지루하다고 느낄 수 없도록 계속 이야기를 이어가게 해서 무척 좋았습니다.
거기다 앞으로 남주에 간한 약간의 떡밥도 살짝 던저주시는게 앞으로의 전개도 기대되고 또 어떤 재밌는 이야기를 보여줄기 무지 기대되는 이야기였습니다.

무지무지무지무지 좋았습니다!!

뭔가 취향저격 받은 듯한 느낌이 꽝! 하고 와버렸습니다 ㅎㅎ

날이 갈 수록 발전해가는 노블엔진 팝에 정말 고맙다는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우리 초연작가님!
재밌고 좋은글 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posted by type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