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typezero
라이트노벨 및 애니메이션 작품에대해 리뷰와 같이 이야기를 나눠요!!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2017. 3. 27. 00:58 라이트 노벨 리뷰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하.....

오랜만에 책을 읽다 울어버린 작품 입니다.


모테, 10대 소년소녀들을 자살로 이끄는 기이한 병
그리고 모테에 걸린 자식들을 둔 부모님을 상대로 맞춤형 아이를 만들어 판매하는 보육원 도케오
그 곳에서 벌어지는 일과

한 없이 불쌍했던 한 남자 두두에게 벌어지는 가슴아프고 눈물겨운 순수한 인연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솔직히 첫장을 읽고 나서는 아무런 기대감도 들지 않았습니다.
무슨 이야기 일까 여기서 어떤 사건이 벌어질까 라는 생각이 점점 읽어나갈수록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건이 일어나고 갑자기 1년전으로 돌아가 과거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시작하면서 글의 무게와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하더니

뭐랄까....  따뜻하면서도 슬픈 이야기들이 가슴을 찔러오기 시작하는 책이었습니다.

왜 저렇게 불행하면서 견딜 수 있을까
진심을 다해 사랑을 하게 된다면 저런 기분을 저런 상황을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이런 저런 슬픈 감정들이 터저오르는 듯한 기분을 멈출 수 없는 상태가 되버렸습니다.

슬프고
슬프고
슬프고

 분노와 억울함 가슴아픈 감정들이 책을 읽는걸 멈추지 못 하게 하면서 계속 읽어나가게 만들 정도로 좋은 책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posted by typezero